안녕하세요. 맑은숲 숲지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이 혼동하는 두 표현, ‘더군다나’와 ‘더구나’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해보려 합니다. 둘 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보강하거나 강조하는 부사이지만, 그 강조의 수준과 뉘앙스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1. 두 단어의 공통점
‘더군다나’와 ‘더구나’는 모두 앞의 내용에 어떤 사실을 덧붙이고, 그 사실이 더 심각하거나 중요한 상황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예시
- 비도 오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다. 더군다나 천둥까지 쳤다.
- 날씨도 춥고, 더구나 감기까지 걸려서 힘들다.
2. 강조 수준의 차이
구분더군다나더구나
| 강조 정도 | 더 강함 | 비교적 약함 |
| 쓰임 | 결정적인 이유, 극적인 강조 | 상황에 대한 보충 설명 |
| 의미 | 한층 더하는 데가 있음을 강조 | 그 위에 또, 또는 단순한 추가 |
예시 비교
- 그는 피곤했다. 더군다나 열까지 있었다.
→ 피로함에 ‘열’이 더해진 극적인 상황 강조 - 그는 피곤했다. 더구나 날씨도 추웠다.
→ 피로한 상황에 ‘추위’라는 조건을 덧붙임
3. 상황에 따른 문장 예시
- 일이 많았다. 더군다나 마감까지 겹쳐서 정신이 없었다.
→ 상황을 극대화하여 강조 - 일이 많았다. 더구나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해야 했다.
→ 상황을 보완하거나 설명 추가
4.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
- 더군다나: 앞서 말한 사실에 덧붙여 한층 더하는 데가 있음을 나타내는 부사
- 더구나: 그 위에 또, 또는 한층 더라는 뜻을 가진 부사
5. 이렇게 기억하세요
- 극적인 강조나 결정적인 상황 → 더군다나
- 단순한 정보 추가나 보충 설명 → 더구나
- 둘 다 부사지만, 강조의 정도에서 차이를 둔다
정확한 단어 선택은 문장의 논리와 설득력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비슷한 말처럼 보여도 의미와 쓰임이 다른 표현들을 구분하는 습관, 글쓰기 실력의 첫걸음입니다.
맑은숲국어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국어 실력을 깊이 있게 다져드릴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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