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맑은숲 숲지기입니다.
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ㄹ 따름이다’입니다.
수능 국어, 논술, 공문서,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글쓰기 상황에서 폭넓게 쓰이지만,
띄어쓰기나 의미를 혼동하기 쉬운 표현이기도 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ㄹ 따름이다’의 띄어쓰기 원칙과 문장 예시를 통해
정확한 표현과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따름’은 의존 명사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따름’은 의존 명사입니다.
즉, 앞말과 붙여 쓰지 않고 항상 띄어 써야 합니다.
‘~ㄹ 뿐이다’와 같은 뜻으로, 어떤 사실이나 상태를 담담하고 절제된 어조로 진술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 감사할 따름이다 → 감사할 뿐이다, 감사할 수밖에 없다
-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 유감스러울 뿐이다
2. 띄어쓰기 원칙
- ‘따름’은 앞말과 띄어 쓰고
- ‘이다’는 붙여 씁니다
따라서 올바른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현맞는 예/틀린 예
| 감사할 따름이다 | O |
| 감사할따름이다 | X |
| 감사할 따름 이다 | X |
3. 자주 쓰이는 표현 예시
격식 있는 글이나 공적인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는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감스러울 따름입니다.
- 부족한 실력에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 도와드릴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감사할 따름입니다.
- 저희는 따를 따름입니다.
- 최선을 다했을 따름입니다.
- 기쁘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 믿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바라보며 감탄할 따름이었습니다.
- 묵묵히 기다려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처럼 감정이나 상황을 절제된 어조로 표현할 때 ‘~ㄹ 따름이다’는 매우 효과적인 표현입니다.
4. 비슷한 표현과 비교
표현의미특징
| ~ㄹ 따름이다 | 그럴 뿐이다 | 담담한 진술, 겸손한 어조 |
| ~ㄹ 뿐이다 | 같은 의미, 구어체 | 더 일반적인 표현 |
| ~ㄹ 수밖에 없다 | 어쩔 수 없음 강조 | 불가피함, 필연성 강조 |
5. 핵심 정리
- ‘따름’은 의존 명사 → 앞말과 띄어 씀
- ‘이다’는 서술어 → ‘따름’ 뒤에 붙여 씀
- 격식을 갖춘 글쓰기에서는 ‘~ㄹ 따름이다’를 사용하면 표현력이 높아짐
정확한 문법을 알고 표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곧 글쓰기의 품격을 높이는 일입니다.
오늘부터는 ‘~ㄹ 따름이다’를 자신 있게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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